검색결과20건
연예일반

‘오마주’ 신수원 감독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첫 신설 강수연상 문근영 선정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2 여성영화인축제’가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은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감독상, 연기상, 그리고 강수연상을 신설해 총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영화 ‘오마주’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신수원 감독에게 돌아갔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호평을 얻은 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오마주’의 주연인 배우 이정은이 연기상을 받는다. 공로상에는 고 강수연에게 수여된다. 특히 올해 새로 만들어진 강수연상의 첫 수상자로 배우 문근영이 선정됐다. 각본상에는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 감독상에는 ‘수프와 이데올로기’ 양영희 감독, 기술상은 ‘범죄도시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송’의 김선민 편집감독이 수상한다. 다큐멘터리상은 ‘미싱타는 여자들’의 김정영, 이혁래 감독, 제작자상은 ‘장르만 로맨스’ 백경숙 제작자가 받는다. 신인연기상은 ‘경아의 딸’의 배우 하윤경, 홍보마케팅상은 ‘불도저에 탄 소녀’, ‘오마주’, ‘그대가 조국’ 등을 담당한 로튼스마일크리에이션(로스크)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2 15:31
연예일반

이정은,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연기상 수상

영화 ‘오마주’ 주인공 이정은이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고 배우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영화상에서 최고배우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15일 해외배급사 화인컷 측에 따르면, 배우 이정은은 지난 11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호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선발된 최우수배우상 후보 5인 가운데, 이정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청소년, 다큐, 애니메이션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신수원 감독이 이정은 배우 대신 대리 수상을 했다. ‘오마주’ 신수원 감독도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은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연기 생활 30년 만에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오마주’로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제,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의 유수 영화제에서 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서 연기력을 증명했다. 2007년에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APSA)는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 (Asia Pacific Screen Academy)에서 주관하는 재단 파트너인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협회연합(FIAPF)의 승인을 받은 국제영화상 행사다. 약 70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올라온 수천편의 작품들 가운데 파트별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주연배우상, 신인배우상, 각본상, 촬영상, 청소년 영화상, 다큐멘터리상,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에서 나라별로 최종 5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한국 작품으로는 ‘밀양’과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밀양’ 전도연, ‘마더’ 김혜자, ‘시’ 윤정희가 여우주연상,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민식,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오마주’는 호주시드니영화제, 영국글래스고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대만국제여성영화제, 제네바 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6:02
연예일반

‘오마주’ 이정은, 런던아시아영화제 최고 배우상 수상

배우 이정은이 영화 ‘오마주’로 지난 19일 개막한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최고 배우상을 받았다. 이정은은 과장되지 않은 현실 연기 속에 꿈을 꾸는 중년여성의 욕망과 좌절 그리고 용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알린 그는 여러 영화제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기대를 받아오다 이번에 첫 수상을 하게 됐다. ‘오마주’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대종상영화제에 여우주연상(이정은), 감독상(신수원) 후보로 오르고 11월 11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도 여우주연상과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영화들을 선정하여 시상해 ‘아시아 태평양 아카데미시상식’이라 불리는 바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신수원 감독은 “한국 두 번째 여성감독 홍은원이 만든 영화 ‘여판사’를 소재로 모험적으로 살아온 분들의 기운을 ‘오마주’에 담고 싶었다”며 “이정은 배우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0 17:44
영화

이정은 첫 주연작 '오마주' 오늘(9일) IPTV·VOD 서비스 시작

이정은의 열연이 안방극장으로 이어진다.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9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5월 26일 개봉 이후 호평을 받은 가운데, 안방극장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으로 호연을 펼쳤다. 호평 가득한 입소문에 힘입어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을 안방 1열까지 전한다. ‘오마주’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9일 IPTV 3사(SK Btv, KT olleh tv, LG U+tv)를 비롯해 케이블TV VOD, 네이버 시리즈 on, 티빙, 웨이브, 구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픈된다. ‘오마주’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제18회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와 제21회 미국 트라이베카 영화제, 제69회 호주 시드니 영화제,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 상영에 이어 대만과 일본 개봉까지 예정하고 있어 더 많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9 08:23
영화

'오마주' 런던아시아영화제 초청→대만·일본 개봉 확정

뚝심있게 걸어가는 영화의 길이다.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그해에 주목받은 아시아 영화들을 유럽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 초청과 대만과 일본 개봉까지 결정돼 의미를 더한다. ‘오마주’는 앞서 18회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고,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21회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 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상영도 앞두고 있다. ‘오마주’는 현지시간 9일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시드니영화제에서는 현지시간 16일부터 상영된다. 신수원 감독은 각 영화제에 직접 참석한다. 독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에서는 10월말 현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인다. ‘오마주’는 대만에서 올 하반기 개봉도 예정하고 있다. ‘소설가의 영화’ ‘69세’ ‘윤희에게’ 등 다양한 한국영화 및 유럽예술영화를 대만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배급사 AV-Jet International Media가 배급을 맡았다. 대만 배급사 관계자는 “신수원 감독의 영화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볼 수 있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탐구해 대만 관객들 또한 공감할 수 있다”며 “감독님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대만 팬층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특히 이번 영화 ‘오마주’에서는 대만 관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이정은 배우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오마주’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도쿄영화제 상영 당시 현지 관객들로부터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만족스러웠고, ‘오마주’는 영화에 대한 사랑과 오마주로 가득 차 있는, 모든 길로 나아갈 가능성을 열어 주는 놀라운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이정은은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7 21:07
영화

'오마주' 여성영화인 단체 관람 및 GV 개최

여성영화인들이 의기투합한다. 지난 26일 개봉과 동시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30일 여성영화인모임 주최로, 영화인들을 위한 단체 관람과 신수원 감독이 참석하는 GV 행사가 마련됐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그린다.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꿈을 좇는 여성감독 역을 소화했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오마주’라는 제목처럼 영화인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러브레터인 만큼, 의미 있는 행사로 개봉 2주차를 맞는다. 30일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오마주’ 상영 후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신수원 감독과 함께하는 GV를 개최해 여성영화인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끝까지 살아남아’라는 대사처럼 한국영화사의 발자취를 함께한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오마주’는 개봉 전부터 호주 시드니영화제와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0 08:38
영화

'오마주'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 오픈

'오마주'가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극장으로 관객들을 더욱 불러모을 전망이다. 23일 오전 11시에는 ‘오마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메가박스 ‘빵원티켓’이, 오후 4시에는 CGV ‘서프라이즈 쿠폰’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오마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는 24일 오후 4시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특히나 CGV는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보니 더욱 뜻깊다. ‘오마주’는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여성 영화감독이 1960년대에 활동한 한국 1세대 여성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겪게 되는 시네마 시간 여행을 그린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며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영화인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러브레터 같은 영화를 선보인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에 녹아 들며 생생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정은은 이번 영화로 첫 단독 주연으로 활약하며 꿈을 좇는 여성감독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보여준다. 이정은은 신수원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감독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가 되었다. 권해효가 이정은 배우의 남편 역으로, 기대주로 떠오르는 탕준상이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세대를 관통하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호주 시드니영화제와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국내 언론 시사로 공개되어 극찬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6일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6:55
영화

'오마주' 이정은, '컬투쇼'·'별밤' 출격…홍보요정 변신

홍보요정으로 변신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은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한다. 이정은은 18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19일 오후 10시 5분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현장 에피소드는 물론 선배 영화인과 예술인들에 대한 오마주, 선배 영화인으로서 후배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작품으로 이정은은 장편영화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해외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국내 언론시사 이후 호평이 쏟아져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영화제에서 이정은은 “이정은은 작은 동작 하나에도 한없이 풍부한 표정으로 중년 여성의 불안을 보여주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기막히게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다”(SCREENDAILY)는 찬사를 받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홍은원 감독의 작품 ‘여판사’를 소재로 주인공 지완이 사라진 필름을 찾아 그림자를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은 “우리가 모르는 여성감독들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모험적으로 살아온 분들의 기운을 ‘오마주’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끝까지 살아남아”라는 대사와 같이 사라져가는 역사와 역사적 공간들을 재조명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존경과 응원의 러브레터를 전한다. 남편 역의 권해효, 뮤지컬 ‘어쌔신’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정은과 모자 사이로 만난 탕준상이 실감 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이주실,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08:06
영화

[인터뷰③] '오마주' 이정은 "탕준상, 천상의 목소리…무대에서 만나고파"

배우 이정은이 '오마주'에서 모자(母子) 호흡을 맞춘 탕준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마주'는 이정은의 데뷔 첫 장편 단독 주연작이다. 극중에서 이정은은 여성감독이자 한 가정을 이끄는 아내, 엄마로 열연을 펼쳤다. 남편으로는 권해효, 아들로는 탕준상이 호흡을 맞췄다. 이정은은 권해효에 대해 "학교 다닐때 복학 해서 같이 학창시절 보내서 어떤 성격이고 특성을 잘 안다. 와이프 되시는 선배님도 우리 학교 출신이시다. 오히려 감독님이 냉랭하고 건조한 느낌이어야 하는데 너무 좋아서, 그걸 덜어내는 작업이 오히려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탕준상에 대해서는 "뮤지컬 할 때 처음 봤다. 어머니 손 잡고 6살 정도의 나이었다"며 2012년 뮤지컬 '어쌔신'로 만났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정은은 "(탕)준상이가 6살 때 노래를 너무 잘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아들로 나왔다. 준상이는 노래할 때 목소리도 너무 좋다. 천상의 목소리다.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극찬했다. 또 "준상이의 공연을 보면서 매력에 빠졌는데 지금도 참 매력적인거 같다. 순수한 얼굴하고, 성장하고 있는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순수한 어필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할 듯 하다. 했던 작품도 다 찾아 봤다"고 덧붙였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 작품.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여정을 담았다. 26일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6 12:39
영화

[인터뷰②] 이정은 "김혜수와 서로 격려…배울 점 많아 존경"

배우 이정은이 동료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6일 개봉하는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 작품.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정은은 "옛날엔 여성이 편집실에 들락날락 거리고 이런 걸 안좋아 했다고 하더라. 자기 검열도 심하다 보니까, 극 중에서 여성이 담배 피는 장면이 날아가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했다고 전해 들었다"며 "지금은 검열이란 부분도 많이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한편으론 보수적인 생각이 있지 않나 싶다. 그래도 지금은 스태프 중에 여성의 비율이 높아져서 현장에선 불합리함 보다는 동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런 의미에서 '세자매' 같은 영화도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역시 박지완 감독, 김혜수 등과 함께 한 '내가 죽던 날'에서 여성 서사가 주된 영화를 작업했다. 이 작품을 통해 김혜수와도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 이정은은 "(김)혜수 씨랑 일상 생활을 공유하는 건 아니고, 작품을 나오게 될 때 서로 격려해준다. 여성 영화인으로서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존경하게 된다"며 "제주에 한 번 왔었는데 혜수 씨가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못 다녔다. 나는 가방 하나 들고 연극 배우로 무명도 있었고 지금도 마스크 가리고 가면 잘 못알아 보셔서 큰 불편함은 없다. 만나면 사인해드리고 하는데 김혜수 배우는 스타로서 인생을 편하게 다니기가 해외 아니곤 힘들었으니까, 나 있을 때 오면 같이 다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혜수 씨가 늘 나를 귀여워 해준다. '자기는 너무 귀여워'라고 한다. 내가 좀 귀여운가 보다"라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6 12: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